MBC 아나운서 김대호(42)가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JTBC는 31일 한 연예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하기로 결정했다”며 “프리랜서행에 마음을 굳혔고 이후 행보를 위해 소속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출연 중이던 (MBC)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방향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MBC와 (퇴사를 두고) 행정적 절차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MBC는 언론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2011년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최종 3인으로 선발돼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감을 드러냈고,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