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강사 이유주. /인스타그램
요가강사 이유주. /인스타그램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스타 요가 강사 이유주(35)가 사망했다.

이유주가 운영한 요가원 요가움은 1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한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18일) 세상을 떠났다”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선생님이 운영했던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운영한다”고 했다.

이어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라”고 했다.

이유주는 사망 당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Bye(안녕)”라는 글과 함께 얼굴 셀카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체면 구겨질까 봐 다른 사람이 내 가치를 낮잡아 볼까 봐 억지로 척하는 거 싫다. 아파서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걱정도 싫고 동정도 싫다”며 “내가 그 힘을 받아서 살아내야 하는 건데 응원과 격려도 흡수가 안 된다. 그냥 좀 쉬고 싶다. 나를 찾아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유주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여러 광고에 출연하는 등 스타 요가 강사로 떠올랐다. 2020년에는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 부부 요가 촬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