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 왼쪽은 지난해 5월, 오른쪽은 20일 한경협 총회에 참석한 방 의장. /뉴스1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과거에 비해 체중을 크게 감량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방 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4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류진 한경협 회장의 연임과 KT·네이버·카카오·하이브 등 46개 기업의 한경협 가입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렸다. 검은색 정장에 검정 뿔테 안경을 착용한 방 의장은 다른 신규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했는데, 이전보다 확연히 날씬해진 모습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방 의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 5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엔 미국 LA 거리를 걷는 모습이 한 유튜브 영상에 우연히 포착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