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은비(39)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 달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예비 신랑에 대해 “언제나 절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 준 사람”이라며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다.
강은비는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며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이어 “멀리서 따듯하게 응원해주시는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포도밭 그 사나이’, 영화 ‘어우동’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