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뉴스1
배우 최여진./뉴스1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의 돌싱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여진은 그간 교제해 온 연인과 최근 결혼 날짜를 잡았다. 예비 신랑은 7세 연상이며, 스포츠 사업가다.

최여진과 예비 남편은 오는 31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 방송을 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예식 날짜 및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다. 운동을 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사람”이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또한 남자 친구가 ‘돌싱’(돌아온 싱글)이라고 고백한 최여진은 “제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하더라.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 안 하려고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 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최여진은 ‘가평 땅 부자’ ‘무슨 그룹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등 남자 친구와 관련된 질문을 듣자 “빚 부자”라고 답했다.

1983년생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2004년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SBS ‘외과의사 봉달희’(2007) tvN ‘응급남녀’(2014)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선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