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50)이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3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결혼식 장소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이고 일반 회사원이다. 김병만보다는 연하이고 초혼”이라며 “비연예인이라 예비 신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을 했지만 2023년 11월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며 오랜 별거 끝 파경 소식을 전했다.
김병만은 최근 방송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전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김병만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처 A씨는 법원에서 이혼 소송 재산 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이혼 소송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오히려 김병만의 전처가 김병만 명의로 된 생명보험을 가입한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김병만은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 코너인 ‘달인’과 SBS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을 통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