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과 소금을 발라서 구운 ‘한국형 조미김’을 처음으로 생산한 김광중(90) 삼해상사 창업주가 지난 9일 별세했다. 간장을 발라 굽는 ‘일본식’과 차별화된 조미김을 1982년부터 개발·생산했다. ‘명가김’이란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삼해상사는 2018년 7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