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가 빠진 벽보. /연합뉴스

광주광역시 선거벽보판 1곳에서 윤석열 후보의 벽보가 누락된 사실이 발견돼 선관위가 급히 벽보를 다시 부착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단지 담에 부착된 대통령 선거 벽보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빠져 있다는 국민의힘 광주시당의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는 해당 벽보판을 확인, 윤 후보가 누락된 벽보 전체를 회수한 뒤 이날 오후 8시55분 새로운 벽보를 다시 부착했다. 선관위는 “해당 동사무소를 통해 벽보를 부착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 광주 시내 1504곳의 벽보를 모두 재확인한 결과 다른 곳은 문제가 없었다”며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