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폐지 수집 리어카를 끌고 가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30일 경북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11시 51분쯤 칠곡군 기산면 제2왜관교 왕복 2차선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이 A씨를 추돌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편도 1차로로 폐지 수집 리어카를 끌며 걸어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