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3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화성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4분만에 꺼졌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16대, 진화인력 49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59분쯤 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의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17대, 인력 57명을 투입해 1시간 19분 만인 오전 11시 43분쯤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철저한 불씨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