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김영환 충북지사가 혁신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창출과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2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The 2025 NYF K-NBA)’ 시상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獻額)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도시브랜드 복지정책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2010년부터 산업(Industrial Division)과 장소(Place Division), 문화(Culture Division) 분야 브랜드 중 국내외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최고‘라고 평가받는 브랜드를 매년 부문별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가 헌액된 ‘명예의 전당‘은 장기간에 걸쳐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인물 단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특별한 상이다.

1996년 정계에 입문해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한 김 지사는 국가 정책 및 지역 발전을 통해 국가 브랜드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23년 ‘못난이 김치‘, 2024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 슬로건에 이어, 2025년 ‘일하는 밥퍼’ 사업까지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도 측은 “김 지사가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은 물론, 지역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는 도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노인·지역사회 상생형 복지 프로젝트이다. 농산물을 다듬는 등 단순 작업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도움을 받는 노인‘에서 ‘기여하는 노인‘으로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며, 공공과 민간,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사회적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북이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성과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순간이어서 매우 기쁘다”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