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능을 할 컨벤션센터가 추가로 세워진다.
광주시는 27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에 총 사업비 1461억원을 들여 광주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별도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그동안 광주에는 랜드마크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앞으로 건립할 컨벤센센터는 현재 센터의 제2전시장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도록 광주다움을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산업을 특화하고 있는 도시답게 최첨단 스마트전시장으로 구축하고, 명칭도 공모하여 상징적인 이름으로 정하겠다고 이 시장은 부연했다.
신축 전시장은 연면적 4만6000㎡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의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코로나 이전 가동률이 70% 이상이어서 전시장의 추가건립이 요구되어왔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고, 추가전시장건립사업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를 통과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사업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광주에서는 컨벤션센터 추가 건립을 계기로 지역의 마이스산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