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13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 근처 바다에서 33t급 장어잡이 어선이 ‘뺑소니’로 의심되는 충돌 사고로 전복돼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에서 60㎞ 떨어진 곳에서 홍콩 선적 9734t급 컨테이너선을 나포했다. 조사 결과 이 컨테이너선이 어선의 옆구리에 충돌하는 바람에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뒤집힌 어선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