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 근처 바다에서 33t급 장어잡이 어선이 ‘뺑소니’로 의심되는 충돌 사고로 전복돼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에서 60㎞ 떨어진 곳에서 홍콩 선적 9734t급 컨테이너선을 나포했다. 조사 결과 이 컨테이너선이 어선의 옆구리에 충돌하는 바람에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뒤집힌 어선의 모습.
입력 2024.06.14. 00:47업데이트 2024.06.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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