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뉴스1

15일 오후 1시 22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불은 3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공사 작업자 2명과 같은 층에 있던 스터디카페 이용객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불이 난 건물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있다가 소방당국이 도착하고서야 구조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공사장에서 절단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