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12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앞길에서 벤츠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 보행자 등을 치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부산소방재난본부

8일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앞길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 보행자 2명과 푸드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다른 50대 보행자 1명은 중상, 푸드트럭 업주 40대 남자 1명과 70대 여성인 벤츠 운전자 등 2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는 주행 중이던 벤츠가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 보행자 2명을 친 뒤 인도에서 주차해 영업 중이던 푸드트럭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