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000명이 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1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인 2594명보다 1555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각에 나온 2473명보다 1676명이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신규 확진자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4일의 5352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97명(69.8%), 비수도권에서 1252명(30.2%)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 인천 35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40명, 충남 145명, 경북 128명, 경남 123명, 대구 119명, 대전 116명, 강원 105명, 전북 61명, 전남 55명, 충북 50명, 광주 46명, 제주 45명, 울산 12명, 세종 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