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4만779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24만4889명보다 2903명 많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오후 9시 집계치(15만8397명)와 비교하면 1.6배고, 2주 전인 지난달 18일(9만6851명)과 비교하면 2.6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다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는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6만6853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1592명(57.1%), 비수도권에서 10만6200명(42.9%)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6만9249명, 서울 5만4890명, 부산 1만7258명, 인천 1만7453명, 경남 1만3687명, 대구 9434명, 충남 8825명, 경북 8218명, 광주 7236명, 전북 6990명, 충북 6951명, 전남 5967명, 강원 5758명, 대전 5693명, 울산 5585명, 제주 3137명, 세종 1461명이다.
지난 26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16만6200명→16만3561명→13만9625명→13만8992명→21만9232명→19만8803명→26만6853명으로 하루 평균 18만475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