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속속 학교로 돌아와, 지난해 2월 수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근 의대생 복학 움직임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지자, 수련 ...
10시간 전
서울시의사회가 전공의와 의대생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3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경기도의사회와 함께 대한의사협회(의...
11시간 전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겠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남서 내륙·북동 산지,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
2025.03.29(토)
정신 질환이 만연하면서 의료 기관에 일시적으로 강제 수용되는 정신 질환자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이 과정에서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당하는 사례는 더 크게 늘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7591건이던 ‘응급 입원’ 의뢰 건수가 지난해 1만806...
2025.03.29(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지난해 2월 정신건강의학과 폐쇄 병동 문을 닫았다. 폐쇄 병동은 중증·응급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하는 병동으로, 대학병원 폐쇄 병동은 가장 병세가 심한 급성기 환자들이 입원한다. 이 병원은 원래 21개 병상을 ...
2025.03.29(토)
“의대생 복귀는 두 손 두 발 다 들고 돌아오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진우(61) 대한의학회장은 28일 본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의학계 대표 기관으로, 전공의 수련을 책임진다. 이 회장은 의료계 내 대표적 ‘대화파’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의...
2025.03.29(토)
지난 13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세은심리상담연구소. 전문적인 상담 심리사 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의 스트레스 등 심리 문제를 상담해주는 곳으로, 상담실 네 곳이 모두 차 있었다. 이곳의 월평균 상담 건수는 200~300건으로 1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
2025.03.29(토)
앞으로 동료 의사들의 환자 진료를 막기 위해 이들의 신상 정보를 만들어 유포하는 의사는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 전공의 명단(일명 블랙리스트)을 공개해 복귀자를 괴롭히는 사례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으로 집단 휴학 사태가 1년여 만에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전공의 대표 박단씨가 “아직 주저앉을 때가 아니다”라며 복귀 반대 입장을 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자택일 : 미등록 휴학, 혹은 복학...
2025.03.28(금)
‘일상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국민이 매년 늘어 두 명 중 한 명은 우울감을 겪은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이 강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어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길 꺼리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본지와 서울대 건강문화사업...
2025.03.28(금)
조선일보에 실린 우리 아기 출생 소식, 본인이나 지인의 인터뷰, 사진 기사를 영원히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조선일보는 독자가 원하는 신문 지면을 그대로 고급 액자에 담아 드리는 ‘조선일보 리프린트’ 서비스를 합니다. 매주 ‘아이가 행복입니다’ 지면에 소개된 한 가족을 추...
2025.03.28(금)
정부가 지역 병원에서 이뤄진 맹장·장폐색 수술 등 응급 복부 수술에 대한 수가(건보공단이 병원에 주는 돈)를 기존의 3배로 올리기로 했다. 응급·야간 수술이 많은 대표 필수 진료과인 외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1000여 개의 수술·처...
2025.03.28(금)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 활동량이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 세계 꼴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질병관리청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청소년(중1~고3)의 신체 활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청소년의 신체 활동 실천율은 2015년 14.2%에서 ...
2025.03.28(금)
정신 건강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 ‘그림자 환자’가 급증하는 데는 제도적인 이유도 있다. 정신 질환은 신체 질환에 비해 눈에 보이지 않고, 진단이 까다롭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은 “법과 제도 측면에서도 정신 질환은 차별받고 있다”고 했다. 정신과 치료는 ...
2025.03.28(금)
해외에선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나서 자신의 정신 질환 경험을 밝히고 정신 건강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의 모친 마거릿 트뤼도는 2006년 자신이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고 있다고 대중에게 공개한 후 정신 ...
2025.03.28(금)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렸던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 계속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57%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와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이혁희 교수,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27일 이 ...
2025.03.27(목)
서울대 의대 학생회 측이 전날(26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 여부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이 등록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27일 전원에 가까운 학생이 등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 의대도 투...
2025.03.27(목)
정부가 이달 입대한 공중보건의(공보의) 248명 대다수가 공보의 근무를 집단 거부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들은 입대 전 변호사 상담 등을 통해 ‘공보의 직무 교육’을 거부하면 복무 기간이 절반인 현역(18개월) 등으로 신분이...
“의대생이 자기 자식이라면 저렇게 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단체 대화방에 글을 올려 “의료계의 투쟁은 전공의가 버려진 이후 이제는 자식 같은 의대생들에게 모든 것을 기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3.27(목)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의사 13만여 명이 모두 가입된 유일한 법정 의사 단체이다. 그런데 이런 의협이 최근 의대생 복귀 과정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제적 위기에 몰린 후배들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의료계 안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 ‘불구경 의협’ ‘탕핑(드러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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