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9일 검찰의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불구속 기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연루된 이 실장(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기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다만 코로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소를 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실장 거취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었던 이 실장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현 울산시장)의 선거 공약 설계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