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의 유튜브 자기소개 영상 조회수는 천하람 후보가 가장 많은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가 지난 5일 동시에 올린 후보들의 ‘30초 소개 영상’의 조회수를 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천 후보 8800회, 김기현 후보 7600회, 황교안 후보 5600회 순이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 4400회, 윤상현 후보 1100회, 조경태 후보 1000회였다.
천하람 후보는 서울 용산역 플랫폼을 배경으로 찍은 소개 영상에서 “많은 분이 ‘내 삶이 그리고 우리 자녀의 삶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안고 이곳 용산역에 오셨을 텐데, 지금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이 이런 국민들의 희망을 잘 담아내고 있을까”라며 “희망을 담아내는 당대표 저 천하람이 해내겠다”고 했다.
김기현 후보의 소개 영상에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 “자기정치 하지 않고 당원을 섬기는 리더” “당원 동지만 바라보고 20년 한 길만 걸어온 정통 보수의 뿌리” “당과 윤석열 정부 지지율 55%·60% 달성. 2024 총선 압승” 등의 문구가 담겼다.
황교안 후보는 소개 영상에서 “뚝심으로 보수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어내겠다”며 “당과 국민들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의 소개 영상에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정권교체 기틀 마련. 0.73%의 기적 대선후보 단일화로 정권교체. 110대 국정과제를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설계” “왜 안철수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당대표.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최강 조합” 등의 문구가 담겼다.
윤상현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수도권 최고의 전사 윤상현과 최전방에서 승전고를 울립시다”라고 했고, 조경태 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변화를 실현하겠다”며 비례대표 폐지, 국회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