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5㎞ 코스에 참가해 28분대에 완주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짧은 코스지만 완주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실제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완주, 그리고 많은 사람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의 대구 방문은 최근 일주일 사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의원은 ‘대구에 자주 오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번 탄핵 정국에 대구와 경북이 너무 의기소침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정치하는 정치인들의 잘못이고 지금까지 대구·경북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오히려 조기 대선을 앞두고 희망의 싹이 대구·경북에 피어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것은 지난 4년 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의 많은 분들이 저를 당대표 만들어 주시면서 시작되었다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에도 비슷한 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