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 가결을 알리고 있다.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방중 기간 중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난다.

우 의장은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행사 참석한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우 의장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호혜적 경제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진핑 주석과도 만남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국회의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 의장이 계엄 정국 이후 우리 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설명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