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월로 미뤄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김선교 의원, 양정무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각각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5.3.28 /박성원 기자

여야는 3월 마지막 주말인 29일에도 장외 여론전에 나선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주장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박성민·장동혁 의원 등은 서울과 울산에서 열리는 반탄 집회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리는 찬탄 집회에도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집결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산불 현장을 찾는다.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