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포럼 사의재는 국회도서관에서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한반도평화포럼과 함께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해 축사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보내기로 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한다.
문 전 대통령은 작년 6주년 행사에선 영상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한반도 정책 기조 변화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