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조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조별 토론회를 19일 연다.

유정복(왼쪽부터)·안철수·김문수·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가 참여하는 A조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국민의힘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경쟁하는 B조 토론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김·안·양·유 후보는 먼저 공통 주제인 ‘민생·경제·복지’와 ‘외교·안보’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A조 주제인 청년 미래 등에 대해 토론한다.

국민의힘 1차 경선은 오는 21~22일 실시되는 국민 여론조사 100%로 결정된다. 1차 경선에서 선출된 4명의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 50%·당원 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진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그대로 후보가 확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5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