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일요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18분쯤 서해상에서 방사포 발사 도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전했다.
또 회의에서는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에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