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5년을 담은 기획 다큐멘터리 ‘문재인 정부 5년의 기록,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19일부터 나흘 동안 KTV를 통해 방영된다고 청와대는 18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영상 백서 제작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총 4부작으로 KTV와 공동 제작했다고 한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라는 문구는 문 대통령이 2019년 광복 74주년 기념식 경축사에서 사용했던 표현이다. 해방 직후 발표된 김기림 시인의 시 ‘새나라 송’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지난달 28일 출간된 문 대통령의 연설문집 제목과도 같다.
각 편 제목은 1편 ‘오직, 평화입니다’, 2편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3편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4편 ‘결정적 순간들’ 등이다. 이 다큐멘터리와 별도로 문 대통령의 인터뷰가 담긴 특별편 ‘문재인의 진심(가제)’은 5월 첫째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한반도 평화, 선도국가 도약, K-방역이라는 문재인 정부 5년의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양한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지난 5년간 국정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