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한국과 베트남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은 실질적이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했다. /뉴시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조찬을 함께 한다.

국빈 공식 일정과 별개로 친교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양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에 이어 이틀 연속 만나게 된다.

조찬에는 양국 정상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판 티 타잉 떰 여사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첨단 산업 기술 교육을 포함해 양국의 경제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