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해 “역대 어느 정부도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서 방치했다”며 “연금개혁은 22대 국회로 넘기고, 제 임기 안에는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연금개혁특위의 논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제 임기 내 백년대계인 연금개혁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22대 국회로 넘겨 좀 더 충실하게 논의하고, 더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회적 대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