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산불 피해·진압 과정과 관련해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진화 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국에서 30건의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 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진화 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된 이후 공식 메시지를 내는 것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22일부터 전국 각지에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희생자도 생기면서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