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총동원령’과 관련해 “동네에서 1만명씩 지지선언 받아오라는 걸 선거전략으로 내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관련 본지 기사를 공유하면서 “아니 무슨 더불어다단계당도 아니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는 최근 ‘민심 앞으로, 민생 제대로’ 캠페인을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에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지지 선언 1만명 이상, 특보 조직 5000명 이상 등을 실시하라고 했고, 원외 지역위원장에게는 각각 국회의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목표치를 하달했다. 대선을 한달 앞두고 거대 여당의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