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7일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안에 러시아를 방문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북한과 전략적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평양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도 했다.
한편 김정은은 2023년 9월에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해인 2024년 6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났다. 당시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24년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