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급속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장병들의 휴가가 열흘간 통제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기간 전 장병의 외출이 잠정 중지된다. 휴가는 27일부터 중지된다. 또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도 연기, 취소된다.
이날 오전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훈련병 66명, 간부 4명 등 모두 70명에 달했다. 이밖에 전역 전 휴가를 나온 육군 병사 1명(의정부)과 육군 간부 4명(고양 2명, 익산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날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341명(완치 179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는 1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