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강북권 9개 구를 훑으며 지지를 호소한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자신의 총선 지역구인 광진을이 속한 곳이기도 하다.
오 후보는 “제게 서울시와 시민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구석구석 민생을 살뜰히 돌보며, 어렵고 힘든 분들 말씀부터 귀담아 새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제게 마음의 문을 열어준 청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려갈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어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중구를 찾는다.
자정 전 ‘최종 유세’는 이날 저녁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진행된다.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유세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어 중구 남평화상가 상인간담회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