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백서’의 공동 저자인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본선 경쟁력에 대해 ‘눈빛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평했다.
김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본선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 것인가가 관건일 것”이라며 추 후보의 본선 경쟁력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말이 곧 행동”이라며 “그래서 ‘추’진력이 있다”고 했다. 또 “생각이 아름답다. 이름이 ‘미(美)’애다”, “국민을 무조건 사랑한다. 그러니 미'애(愛)’다”라며 추 전 장관의 이름을 이용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빛이 아름다운 사람 추미애, 그러면 다 된 것 아닌가요?”라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은 최근 김 교수와 함께한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을 출간했다. 김 교수는 책 에필로그에서 “개혁정치가 추미애와 인간 추미애 사이에 빈틈은 하나도 없었다”며 “추미애의 깃발은 촛불의 새로운 집결 거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보다 단단해진 개혁전선의 출범”이라고 적었다. 이어 “폭풍을 겪었던 검찰개혁의 수장이 다시 폭풍이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거센 바람이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불어 바다는 출렁이고 산은 춤을 출 것이며 들판에는 혼불이 맹렬하게 번질 것이다. 그것이 추미애의 심장이 가진 화력”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