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날입니다. 월~금 오전 11시 방송되는 김광일쇼는 대선에서 기호 2번을 달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상대할 사람은 누가 될지 분석해 드립니다.
4일 집계된 국민의힘 당원투표율은 63.89%(36만356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반인 6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대선 경선 후보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본선행에 가장 근접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두 후보가 마지막까지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결과는 예측 불가입니다.
일각에선 국민의힘 경선이 사실상 ‘미리 보는 본선’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과 일자리 문제 등에 국민 반감이 커서 중도층 표심이 보수 정당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웹툰 제작사를 찾아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라고 말해 논란이 됐죠. 이에 대해 김부선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옥수동 누나는 잊었냐”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재명 살살 다뤄 주세요. 한 때는 옥수동 누나와 은밀했던 사이인데 가슴이 아픕니다. 비록 총각이라 사기 치긴 했지만, 미운 정도 정이다. 점점 그이가 안타깝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광일 위원이 ‘화끈한 남자’ 이재명 후보에 대해 논평합니다.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지난 9월 유동규(구속 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하기 직전 유동규씨가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인물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핵심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씨는 정진상 부실장과 7분가량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에 앞서 유씨는 정민용 변호사와도 5분 정도 통화했다고 합니다. 정 변호사는 공사 내부의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추가’ 의견을 묵살하고 화천대유 등에 개발 이익을 몰아 주도록 공모지침서와 사업협약서를 작성한 인물입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엄중한 상황에서 검찰이 범죄와 전혀 관련이 없는 특정 개인에 대한 수사 내용을 일부 언론에 흘려 흠집을 내려는 행태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드립니다. 오전 11시 김광일쇼, 오늘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