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3일 전두환(90) 전 대통령 별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인의 역사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이를 끝내 인정하지 않고 국민께 사과하지 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굴곡진 삶을 풀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국민과 함께 조문할 수 없는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전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국민의당은 밝혔다. 전 전 대통령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