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4일 근황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그간 비공개로 했던 소셜미디어 계정도 다시 열었다.
연합뉴스는 이날 김 대표 자택 근처 주민이 촬영한 김 대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김 대표는 자주색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기 경호를 맡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쓰다듬으며 웃는 모습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안경을 썼고, 맨발에 슬리퍼 스타일 운동화를 신었다. 김 대표 측 인사는 “김 대표가 아파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주민들과 마주치곤 한다”며 “김 대표도 반려견을 키우는 터라 주민들과 서로 반려견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종종 있다”고 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사진도 반려견과 산책 나온 주민이 김 대표를 발견하고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윤 당선인 부부는 반려견 네 마리, 반려묘 세 마리를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