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25분쯤 계양구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진회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 차림을 한 이 후보는 이날 센터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을 응해준 뒤 투표소로 입장했다.
이날 투표장엔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3월 대선 때도 나홀로 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에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 많이 하는 측이 이긴다. 투표하면 이긴다”며 “새로운 세상을 위해서, 희망 있는 세상을 위해서 꼭 투표하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이 후보의 상대 후보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사전투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