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개 식용 반대’ 주장을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트타임즈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가 19일 소개했다. 이 신문은 김 여사가 “개 식용을 안 한다는 건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자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 지난 13일 서울신문 인터뷰 발언을 전하면서 “김 여사가 개고기를 먹는 관습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낸 가장 최근의 공인이 됐다”고 했다. 선데이타임스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개 4마리,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김 여사는 개 거래업자들이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촉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