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26일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했다가 해제했다.
항공 당국은 이날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렸다가 해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1시 8분, 인천공항은 오후 1시 22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2시10분 일괄 해제됐다.
김포공항에선 1시간 2분, 인천공항에선 48분 동안 이륙이 중단됐다.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안 당국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륙 중단으로 김포공항에서는 제주 등으로 이륙하려던 항공기의 운항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