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임명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유 장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하고 현충탑에 묵념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이라고 적었다.

유 장관은 2008~2011년 문체부 장관을 지냈고, 같은 부처 장관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두 번째 임명됐다. 이명박 정부에선 최장수 장관이었다.

여야는 지난 5일 인사청문회 후 다음날 여야 합의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유 장관은 10일 문체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뒤 11일 문체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유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