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치러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7.2%를 기록했다. 전남 영광군수 선거 투표율은 70.1%, 곡성군수 투표율은 64.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까지 합산한 수치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9만 10명(선거일 투표 5만 207명+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3만9803명)이 투표했다. 금정의 최종 투표율 47.2%는 지난 4월 실시된 22대 총선의 부산 최종 투표율(67.5%)보다는 20.3%포인트 낮은 수치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8.3%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선거의 강화지역 투표율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보궐선거 투표율은 23.5%로 종료됐다. 시민들의 무관심과 평일 투표의 한계 등으로 투표율이 크게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