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은 캠프 대외협력총괄위원장에 3선 송석준 의원이 선임됐다다고 19일 밝혔다. 또 전략총괄위원장에는 배현진 의원, 기획총괄위원장에는 서범수 의원이 각각 배치됐다.

한 후보 캠프인 ‘국민먼저캠프’는 이날 송 의원 등 현역 의원 15명이 포함된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앞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조경태·최재형 의원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만 17명에 달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공보단장에는 김형동 의원, 국가안보위원장에는 3선 출신 김영우 전 의원이 배치됐다. 조직위원장에는 정성국 의원, 미디어위원장은 박정훈 의원이 맡는다.

메시지전략위원장은 정연욱 의원, 정책위원장은 안상훈 의원이 맡았다. 수행단장에는 우재준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유용원 의원이 포진했다. 국민소통위원장은 김경진 전 의원, 미래성장위원장은 고동진 의원이 담당한다.

재선인 김예지 의원은 격차해소위원장을, 초선 김건 의원은 외교위원장을 맡았다. 직능위원장은 김소희 의원이, 특보단장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맡는다. 정무조정실장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 국민통합위원장은 김화진 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청년위원장은 진종오 의원이 각각 맡는다.

이번 인선으로 친한계 의원과 인사들이 모두 캠프 전면에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