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 정선태검사는 13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
로 인기가수 이현우씨(26.본명 이상원.서울 성동구 광장동 학산오피스
텔) 등 5명을 구속했다. 이씨는 작년 KBS와 MBC 텔레비전에서
각각 신인가수상과 15대 가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씨는 작년 4월
중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디스코클럽에서 한 미국인으로부터 대마
초 7g을 입수,자신의 팬인 이재혁씨(20.학생.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속)의 집 등에서 이씨와 함께 두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
다. 또 함께 구속된 김장윤씨(26.안양시 관양동 현대빌라) 등 연주
자 3명은 작년 12월 중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모 카페에서 리차드
박이라는 미국인으로부터 대마초 4g을 넘겨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
다.
입력 199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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