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는-해야하는-하고 싶은 영어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말인데,미국사
람이 거의 매일 사용하는 세 단어가 있다. 그것은 gonna(고나 또
는 가나)와 gotta(가다 또는 가라)와 wanna(워나)이다.
gonna는 going to를, gotta는 got to를, 그리고
wanna는 want to를 변형 축소한 것인데, 말을 빨리 할 때
주로 쓰인다. 단, going to가 ~하려고 하는 이란 뜻일때만
gonna로 줄일 수 있지, I'm going to school (
나는 학교에 가고 있다)와 같은 말에서는 going to 대신 go
nna를 쓰면 안된다. got to 역시 ~해야만 한다 는 뜻일때
만 gotta로 줄여 쓸 수 있다. 전화를 걸다가 "나 전화 끊어야겠
어요"라고하는 말을 I got to go now. 라고 하는데 이것을
I gotta go. (아이 가라 고오)라고 줄여 말할 수 있다.
wanna는 ~하고 싶다 는 뜻인 want to를 줄인 말로서 예
컨대 I want to see it. (아이 원 투 씨이 잇)을 I
wanna see it. (아이 워나 씨이 잇)이라고 빨리 말해
버리는 것이 일상 회화에서의 습관이다. 명심할 것은 우리같은 외국인
이 일부러 gonna 나 gotta, 그리고 wanna를 남용하는 것
은 바람직하지 않고, 미국이나 영국인이 이런 말을 쓸 때 알아듣기만
하면 된다. 본토 사람도 이런 말은 대화를 할 때만 쓰고 글로 쓸 때
는(만화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gonna, gotta, wanna를
쓰지 않는다. A I'mgonnagoshopping.Wanna co
me withme? B No, I can't. I gottago t
o the airport topick up a friend. A 나
쇼핑 가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 갈래? B 안돼 못가. 나는 친구
마중하러 공항에 가야해. 조화유.재미 저술가
입력 199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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