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가정집에서 주부와 두 아들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후 2시38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7동 1624 최순옥씨(32.주부)
집에서 안방에 있던 최씨가 알몸으로 흉기에 찔린 채 숨졌으며 건넌방
에 있던 최씨의 두 아들(7세, 5세)도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경찰은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술에
취해 자살을 기도하던 임동수씨(25.서울 관악구 봉천11동)를 붙잡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