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명진기자】 19일 오후 9시45분쯤 강릉시 남항진동
동성횟집 옆에서 무장간첩 침투 대비 경계근무를 서던 포남2동대 소속
예비군 이석철씨(23·강릉시 포남2동)가 지급받은 M16 소총을 잘못 만
지다 오발사고를 일으켜 오른쪽 가슴에 관통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
이웃 박혜자씨(56·강릉시 남항진동)는 『인근 가게에서 담배를 사
가지고 오다 예비군 한 사람이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총으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봤는데 집에 도착했을 때쯤 총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고 말했다.
경찰은 2인1조 근무조중 동료 조규돈씨(24·강릉시 포남동)가 화
장실에 간 사이 이씨가 실탄이 장전된 총을 만지다 사고가 난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