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민주당의 톰 포글리에타 하원의원(주)은 27일 5.18
광주학살 사건 등과 관련, 사형선고를 받은 전대통령의 감형을 추
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글리에타 의원은 이를위해 오는 29일부터 12월4일까지 한국을 방
문, 전씨를 면담하는데 이어 대통령과 국민회의총재 등
을 만나 관용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글리에타 의원실은 "전씨는 자신이 선고받은 사형이 무기로 감형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그는 과거 인권부문에서 저지른 죄과에 대해
포글리에타 의원에게 사과하고 사형선고가 번복될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
할것"이라고 말했다.

의원실은 또 "포글리에타 의원은 과거 5공화국 당시 씨가 사
형을 선고받은 뒤 미국에 추방됐다가 지난 85년 귀국할때 그를 동행한
바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