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는25일
일본 벳푸(別府)에서
韓日정상회담을 갖고
日-北수교문제를 비롯,
對北공조방안과 미래지향적
韓日관계 구축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협의한다.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이날낮 오이타(大分)縣
벳푸소재
스기노이호텔에서오찬을 겸한
단독회동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
양국 외무장관등
실무고위관계자들이배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 ▲在日한국인
법적지위 개선
▲對日무역역조시정등
통상.경제현안 ▲어업협정체결
▲배타적 경제수역(EEZ)획정
▲및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등에
관해 논의한다.
두나라 정상은 회담에서
미래지향적 韓日관계 강화를
위해 청소년교류,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월드컵공동개최 협조방안,
문화교류,
韓日공동역사연구분야
등에서상호협력을 확대키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정상회담이 끝난뒤 숙소인
스기노이호텔에서 공동회견을
갖는다.
이어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이날저녁
벳푸소재 별장휴양 명소인
「모미야」음식점에서 양국
亞洲국장과 통역만 배석한
가운데 만찬회동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양국
국내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 96년 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난데 이어 4번째
대좌하는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가 이번
벳푸회담에서 양국간
쟁점현안인 영유권및
종군위안부 배상문제등에 관해
거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앞서 金대통령은 이날오전
벳푸정상회담에 참석키 위해
대통령전용기편으로출국했다.